포천시는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건강취약계층 독거노인 및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들을 방문, 건강측정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 건강사업과 건강증진팀 방문간호사들은 당뇨, 고혈압, 관절염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빈혈검사 등 건강관련 측정을 시행하고 폭염 관련 교육도 진행한다.
또 식사를 잘 못하시는 어르신들에게는 영양 불균형을 막기 위해 영양죽을 제공하고 밴드를 사용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도 교육한다.
영북면에 거주하는 A씨는 “더워서 외출하기도 어렵고 다리에 힘이 없어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도 힘들었는 데 직접와서 건강도 챙겨주고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한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