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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극제 경기도대회 오는 25일 개최

경기연극인들의 최고 축제인 '제22회 전국연극제 경기도대회'가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일간 16개 시민·여성·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경기예총(회장 정규호)이 주최하고 경기도연극협회(회장 윤봉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사상 가장 많은 팀(16개 극단)이 참가, 경합을 벌인다. 초연작품 또한 광주 파발극회의 '봉숭아 꽃'을 비롯해 총 6개 작품으로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초연작이 발표된다. 도내 창작품으로 재공연 작품까지 포함하면 총 9개 작품이 된다.
더욱이 이번 경기도대회의 경우 다른 광역단체 대회에 비해 참가 팀과 초연작이 가장 많아 경기지역 연극인들의 열정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순회심사제로 진행되는 심사방식도 강화한다. 총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각 지역을 돌며 작품을 심사, 수상작품 선정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 투표로 선발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예년과 달리 대상으로 2팀을 선정,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일까지 대구에서 진행되는 전국대회에 도 대표로 2개팀을 출전시킨다. 이는 연극협회 각 지회 가운데는 경기도가 유일하다.
개막작은 25일 첫 문을 여는 군포시협회 소속 연극마을 '돌아서서 떠나라'(이만희 작). 폐막작은 의정부시협회 대표로 출전하는 극단 무연시의 '0점5평의 크리스마스'(최병화 작)다.
단체부분 시상에서는 대상 총 2개팀에게 300만원의 상금과 전국대회 도대표로 출연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외에 금상 1팀, 은상 동상 장령상 각 2팀에게 상금이 돌아간다. 또 개인상 부문으로는 연출상, 희곡상, 무대예술상, 연기상, 신인연기상 부문이 있다. 이외에도 도협회 집행부에서 선임하는 특별상이 단체부문, 개인부문 나눠 선정된다.
경기연극협회 윤 회장은 “이번 대회를 경기도 연극인들이 하나로 결집시키는 최고의 축제로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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