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능인들의 대축제인 경기기능경기대회가 오는 4월 7일부터 13일까지 시흥시 군자공고, 시화공고, 한인고 등 5개교에서 개최된다.
23일 시흥시에 따르면 경기기능경기대회는 시·군별로 우수한 기능인들을 발굴, 지역내 기술·지능개발촉진과 근로의욕을 고취시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토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이번 대회는 기계, 금속, 전기·전자, 정보처리, 의상 등 9개 분과 49개 직종으로 치러진다.
859명이 참석할 예정인 대회는 제1경기장인 군자공고에서 공업전자기기 등 20개 종목에 326명, 제2경기장인 시화공고에서 기계조립 등 16개 직종에 226명, 제3경기장인 한인고에서는 자동차정비 등 10개 직종에 219명이 각각 경합을 벌이며, 보조경기장인 한국조리과학고에서는 요리 등 1개 직종에 45명, 수원 농생과학고에서는 농기계수리, 화훼장식 2개 직종에 43명이 실력을 겨룬다.
대회 입상자는 상장과 메달 및 상금이 지급되고 경기도기능경기위원회 예산의 범위 내에서 경기도지사가 별도의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1, 2, 3위 입상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참가자격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