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스마트고지서 가입율이 경기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현재 군내 가입자수는 1천80명으로 세대수 대비 가입율은 4.9%다.
이는 지난 달 말 도 전체 가입율 1.42%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관내 노령인구가 많다는 점에도 불구, 도내에서 가장 높은 가입율을 보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우선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고 바로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고지서 서비스 가입 확대를 위해 그간 구석기축제 홍보부스 운영, 포스터 부착, 리플렛 배부 등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최근 7월 정기분 재산세고지서 발송시 모두 241건의 스마트고지서를 발송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 전체가 가입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며 “가입율이 높아지면 종이고지서 우편발송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예산도 절감하고 무엇보다 은행을 가지않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고지서는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상담봇을 통한 상담까지 가능하며 가입은 NH스마트고지서, 신한은행-네이버 스마트 납부, T스마트청구서 등 3개 앱 중 선택해 설치하고 간단한 가입절차 및 본인인증 절차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