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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연천 병포도’ 참 신기하네~ 사무실서 가정서 ‘장식용’ 인기

농업기술센터, 1천여 개 출하
전곡 로컬푸드판매장서 판매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센터가 연구 개발해 지난 1993년 발명특허를 취득한 지역 명품 농산물 ‘맑은연천 병포도(사진)’ 1천여 개를 출하한다고 24일 밝혔다.

병 포도는 어린 포도송이에 청자 모양의 유리병을 씌워 재배한 뒤 병 안에 술을 넣어 밀봉한 것으로 지역 특산품이다.

‘맑은 연천’이란 상표로 출시된 연천 병 포도는 다 자란 포도송이가 병 속에 담겨 신비감을 자아내며 사무실이나 가정의 장식용으로 활용된다.

연천지역에서 복무 중인 장병들이 휴가 등 고향 방문시 구입해 가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병 포도의 희소성을 유지하기 위해 센터는 농가로부터 미리 연초에 재배 수량을 신청받아 생산량을 조절하고 품질검사에서 합격한 제품만 판매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병 포도 1개 가격은 2만5천 원으로 연천농협 하나로마트, 전곡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배와 함께 병포도는 연천의 특산품으로 농가소득을 올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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