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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교~광명사거리 지중화 ‘착공’

새마을시장까지 1.5㎞ 구간
전기선·통신선 지하로 매설

 

광명시 구도심의 미관을 해쳐왔던 개봉교~새마을시장 1.5㎞ 구간의 전기선과 통신선이 오는 2019년 말끔히 사라질 전망이다.

시는 8일 광명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앞에서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장, 허광엽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장과 통신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구간의 일부인 ‘개봉교~광명사거리’에 대한 지중화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명동 개봉교부터 새마을시장까지 총 1.5㎞ 도로의 양방향 전선로와 통신선로를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200억 원이며 시와 한전 및 6개 통신사가 균등 분담한다.

사업 시행자인 한전은 우선 개봉교~광명사거리 1차 구간(900m) 전신주 지중화를 오는 2018년 상반기에 끝낼 예정이며 광명사거리~새마을시장 2차 구간(600m)에 대해서는 1차 사업이 완료된 후 시작해 2019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부분의 공사를 야간작업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한전 및 통신사업자와 수시로 회의를 갖고 문제점을 파악해 시민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안이다.

양 시장은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 안전이기에 만전을 기하고 불편을 최소화시키겠다”며 “이번 사업이 끝나면 광명동의 도로환경이 깔끔해져 구도심의 낡은 이미지를 벗고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22일 한국전력 광명지사 및 6개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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