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이클연맹이 주최하는 제5회 인천광역시장배 강화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가 오는 30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강화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남·여 일반부, 남·여 고등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개인 도로경기와 크리테리움 경기 등이 펼쳐져 . 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대비해 우수선수 발굴 및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60개 팀 300명의 선수들의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첫날인 30일은 남자고등부 개인도로 133.5㎞, 여자고등부와 여자일반부 79.2㎞의 개인도로 경기가 펼쳐지고 31일은 남자일반부가 강화역사관을 출발해 서문-부근삼거리-하점초교-창후리-외포리-인산저수지-하우고개-화도초교-동막-함허동천-가천의대-초지진-광성보-강화역사관까지 골인되는 경기로 2바퀴를 도는 158.4㎞를 달리게 된다.
4월 1일에는 여자고등부 15㎞, 남자고등부가 18㎞, 여자일반부 18㎞, 남자일반부 36㎞ 경기가 벌이지고 마지막 2일에는 여러명의 선수가 정해진 시간내에 몇 바퀴를 돌 수 있는가를 결정짓는 경기인 크리테리움 경기가 펼쳐진다.
온수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크리테리움 경기는 남일부는 2㎞코스를 25바퀴, 남자고등부와 여자일반부는 20바퀴, 여자고등부는 15바퀴 도는 경기를 펼치게 되며 이날 오후에는 길상체육관에서 부문별 종합시상식이 진행된다.
한편 군은 선수의 안전을 위해 경기 당일 주민들의 차량이용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