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 수련회’는 센터 청소년들이 부모로부터 버려졌다는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고 이들에게 삶에 대한 의지와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수련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평화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한탄강 래프팅 등을 하며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급류의 위험 속에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채워가는 시간을 보냈다.
또 평화전망대, 제2땅굴, 철원 지역 역사유적지와 6·25 전적지를 돌아보며 분단국가의 청소년으로서 미래의 페이스메이커로서 새롭게 탄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심화섭 이사장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센터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분단국가의 청소년으로서 평화에 대해 깊이 깨닫고 이전에 알지 못하였던 역사에 대해서는 새롭게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