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서와 연천군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여성이 상주하는 상점 등을 대상으로 범죄 취약 영업소 20곳을 선정했으며 특별순찰지점으로 지정했다.
‘FOOT-SOS 시스템’은 기존 수화기를 내려놓는 방식과 달리 발로 밟는 형식으로, 각종 범죄 및 위급상황에 처한 여성이 긴급 대처시 범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신고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에 따라 제작됐다.
연천서는 여성안심지킴이집 선정과 ‘FOOT-SOS 시스템’ 설치를 통해 여성관련 범죄에 대한 예방과 편의점 등을 활용한 사회 안전망 구축, 시민 불안감 해소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군과 함께 여성이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여성안심지킴이집 지정 및 비상벨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현금취급업소 대상 강도사건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