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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새 활력소 ‘공동체지원센터’ 8일 개소

폐교 보장초교 리모델링, 교육·주민소통 공간 마련
김종천 시장 “사회적경제 활성화 초석 다질 것”

포천시 공동체지원센터가 오는 8일 개소식을 갖고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3일 포천시에 따르면 ‘心通’(심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개소식에선 공식행사 외에도 지역공동체와 공동체지원센터의 멘토단이 사전 컨설팅을 통해 수립한 실행계획 오디션이 개최된다.

또 관내 마을기업 및 공동체 등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의 공동체 자원과 수요를 공유하는 공동체간 정보공유 및 소통의 장이 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의 공동체 및 사회적경제 주체의 육성·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 이들에 대한 지원체계와 육성기반을 갖추는 작업의 일환으로 시민과 행정의 중간지원조직인 공동체지원센터의 설립·운영을 준비해 왔다.

이를 위해 교육청으로부터 지난 2015년 폐교된 보장초등학교 부지와 건물을 무상으로 임대받았으며 노후된 학교 건물을 교육공간과 주민소통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6억 원(도비 3억 원, 시비 3억 원)을 투입,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센터 주요 시설은 회의실·교육공간 4개소, 전시공간, 동아리실 및 사무공간과 숙박시설 8개소 등이며 창수면의 무형유산(포천시 향토유적 제50호)인 가노농악 전수공간도 별관 식당 시설을 활용해 마련했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센터가 본격 개소함에 따라 시민이 주축이 돼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의 육성 및 지원체계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향후 지역 발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를 운영하는 ㈔포천행복공동체는 지난 2016년부터 시가 지역공동체의 자원 및 수요조사를 위해 권역별로 개최한 대화마당을 통해 모인 시민을 주축으로 결성된 민·민협치조직으로, 지난 4월 시로부터 센터 운영·관리를 위한 민간수탁사업자로 선정됐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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