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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괌 주정부 관광·문화 협력

세계적관광지 노하우 공유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연간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도시 광명시와 미국령 괌 주정부가 관광·문화분야 협력 강화를 통한 국제적인 관광·문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양기대 시장과 에디 바자 칼보 괌 주지사가 경제·관광·문화 우호교류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측은 관광, 문화뿐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교류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괌 주정부는 인구가 약 16만5천 명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85만 명의 한국 관광객과 60만 명의 일본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관광업에서는 세계적인 영향력이 있다.

이날 협약식 후 칼보 괌 주지사는 광명동굴을 찾아 라스코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프랑스 장식미술박물관 소장 바비인형을 비롯, 740여 점의 바비인형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바비인형전도 관람했다.

양기대 시장은 “시는 국제적인 관광·문화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괌 주정부의 세계유명관광지로 성장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디 바자 칼보 괌 주지사는 “시가 폐광의 기적을 이룬 광명동굴을 통해 관광도시로 발전해가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시와 괌 주정부의 협약이 한·미 양국 간 더욱 강한 우호관계를 위해 가교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기업의 괌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3일 방한한 칼보 괌 주지사는 여러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방문하는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7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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