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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즐기고 문화 나누니… 돈독해지는 한미 우정

동두천, 한미 우호의날 행사 성료
미군장병·시민 등 1천여 명 참여

 

동두천시는 최근 보산동 한·미 문화의 광장에서 ‘제13회 한·미 우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올해 13주년을 맞이하는 이 행사에는 오세창 시장, 장영미 시의장과 시·도의원, 미2사단 존 하월튼 작전부사단장, 존 마운트포드 210포병여단장 등 미군장병과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한·미 양국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양국의 우정을 돈독히 했다.

행사는 동두천 시립이담풍물단, 색소폰연주, 벨리댄스, 미8군 드래곤사운드밴드, 밤부밴드, 마술쇼, 벌룬버블 퍼포먼스와 뉴욕에서 온 미국청년 4명으로 구성된 K-Pop그룹 EXP에디션, 하비 등의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궁중의상, 전통차 시음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됐을 뿐 아니라 잔치국수, 해물파전, 햄버거, 핫도그, 바비큐 등 양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터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오세창 시장은 “동두천시와의 우호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영어수업을 해오고 있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미2사단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다가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왕방산 국제MTB대회, 자원봉사축제 및 천사마라톤 대회에도 미2사단 장병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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