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0월 9일까지 주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강력범죄, 납치, 가정폭력 대비 FTX실시 등 특별치안활동 총력대응 체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천서는 장기가 연휴가 지속되는 만큼 편의점 강절도, 빈집털이, 인삼절도, 가정폭력 등 강력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감안, 순찰요원과 강력·형사, 타격대, 비상응소인력 등을 증원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다액업소 순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3번국도 내 순찰차 집중 등 범죄없는 평온한 명절을 만들기 위한 치안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FTX(야외기동훈련)에서는 연천군 전곡농협에서의 2인조 강도사건을 설정,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CC(폐쇄회로)TV 관제요원, 형사, 112지령실, 지역경찰 등이 총력대응,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까지 생동감있고 치밀하게 진행됐다.
서민 연천서장은 “112신고에 대한 총력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강력사건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주민들이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내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