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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발전 공헌한 아름다운 얼굴들

역대 최다 21명 후보자 열띤 경합
시민의날 기념식장서 상패 수여

 

동두천시가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게 동두천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제29회 동두천시 시민의 장’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시민의 장 수상자는 애향봉사장 윤옥자(60·여)씨, 향토발전장 이대우(61)씨, 효행선행장 이영민(61·여)씨, 문화예술장 김정자(58·여)씨, 체육진흥장 이성규(65)씨 등이다.

애향봉사장 수상자 윤옥자씨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연탄과 쌀 등의 기부와 봉사를 펼침으로써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솔선수범했다.

향토발전장의 수상자 이대우씨는 화단과 벽화거리, 태극기 바람개비 거리 조성 등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했다.

이영민씨는 노부모를 지극한 정성으로 모시면서도 마을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가 불편함을 해결해주고, 말동무가 되어주는 등 온화하고 성실한 성품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효행선행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예술장에 선정된 김정자씨는 연극창작활동과 공연무대로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체육진흥장에 선정된 이성규씨는 MTB 클럽 ‘블랙이글스’팀을 창단, 수많은 전국대회를 휩쓸어 동두천시 체육인들에게 긍지를 심어주고 동두천시 왕방산 국제 MTB대회가 전국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21명의 후보자가 저마다 뛰어난 공적으로 열띤 경합을 벌여 심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들 수상자들은 제37회 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민의 장 상패와 증서를 수여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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