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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권익보호 매진하는 조합장 될 것”

이사람 오영식 안성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조합원 배당 높이기 주력…지난해 5%대 배당금 지급 성과
건강검진·방문요양서비스 실시로 ‘복지조합장’ 별칭 받아
사무실 이전 추진… “금융업무 활성화·편익제공” 각오 다져

“농협 조합장 출마 당시 조합원들의 권익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출사표를 던졌던 것 같습니다. 당선 이후에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고, 지금도 조합원 권익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 조합장이 되려고 합니다.”

제14대 안성농업협동조합의 조합장을 맡고 있는 오영식(사진) 조합장의 말이다.

그는 그 무엇보다 조합원 권익을 우선한다.

그래서일까. 지난 2015년 3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안성농업협동조합의 수장이 된 오 조합장은 취임 직후부터 ‘조합원들의 배당’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제대로 된 배당을 받지 못했던 안성농업협동조합 조합원들은 지난해 5%대의 배당금을 받았고, 내년 역시 7~8%대의 배당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 조합장은 “요즘 최저금리가 2%도 되지 않는 것과 비교할 때 안성농업협동조합원들에게 돌아간 5%대의 배당금은 기대 이상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작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현재 2천75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는 안성농업협동조합은 오영식 조합장을 비롯해 14명의 임원진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활기차고, 살아 있는 농협’으로 입소문이 나 있는 상태다.

실제로 4개의 금융점포와 하나로마트, 문화복지센터, 농자재백화점, 벼건조장, 주차장 등을 운영하고 있는 안성농협협동조합은 안성지역 어느 단위농협보다 조합원 권익에 맞춘 경영으로 호평받고 있다.

이처럼 4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성농업협동조합을 더욱 빛나게 만들고 있는 오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복지 부문에도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

그는 조합원들을 위한 의료건강검진과 함께 재가의료(방문)요양서비스까지 진행하면서 ‘복지조합장’이란 별칭까지 붙었다.

오 조합장은 “조합장 출마때부터 ‘조합원 권익보호’가 가장 큰 공약이었기에 의료, 문화 등 복지부문 역시 소홀히 다룰 수 없었다”면서 “조합원들을 직접 방문해 의료 검진을 펼치는 재가의료서비스는 재임 기간 동안 더욱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오영식 조합장은 사무실에서 일과를 마치기 보다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발로 뛰는 조합장’이기를 자처한다.

그러한 오 조합장이 2019년 3월까지 안성농업협동조합을 위해 이루고 싶은 일은 너무 많다.

제일 먼저 현재의 위치에 있는 사무실(안성시 중앙로 372번길 26)을 이전해 금융업무 활성화와 조합원의 편익제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터미널이 이전한 후 지금의 사무실이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문화복지센터가 있는 자리로 이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사무실 이전으로 금융업무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지만, 그것보다 주민들이 농협을 이용함으로써 지역사회 환원이 더 많아 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아 주었으면 좋겠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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