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포천 농축산물 축제는 서울광장에서 진행했던 7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148개 업체가 참여해 279개의 부스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농축산물과 가공품, 먹거리, 볼거리 등을 마련했다.
또 유통과정을 최소화한 직거래 장터도 운영돼 포천시에서 키우고 만든 사과, 포도, 인삼, 버섯, 한과, 막걸리 등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그 결과, 3일 동안 8만4천여 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몰려들었으며 5억7천여 만원의 직거래 판매실적을 올렸다.
김종천 시장은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을 계기로 시민의 꿈이 실현되고 더욱 하나 되는 포천이 될 것을 기대하고. 새롭게 부흥하는 포천을 위한 한걸음을 이제 시작했으니 포천시 최고의 축제, 수도권 시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열어 나가기 위한 대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제는 시민의 날 행사,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 포천한우축제, 포천개성인삼축제 등 4개의 축제를 공동 개최한 것으로, 시의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