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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의 기적’ 광명동굴 中2 교과서에 실렸다

지역 가치 올린 성공모델 소개

폐광으로 40년간 버려졌다 연간 150만 명 가량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한 광명동굴이 지역의 가치를 높인 성공모델로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광명시는 금성사가 출판한 중학교 2학년 사회교과서 2권 11단원 ‘세계화 속의 지역화 전략’에 광명동굴이 충남 ‘보령머드축제’, 영덕군 BI ‘대게브랜드’, 평창군 BI ‘HAPPY 500’ 등과 함께 지역브랜드 및 장소 마케킹으로 지역의 가치를 올린 대표적인 국내 사례로 실렸다고 25일 밝혔다.

교과서는 특히 미국 뉴욕의 ‘I♥NY’, 독일 베를린의 ‘Be Berlin’ 등을 전세계 대표적인 지역 브랜드로 소개했으며 장소 마케팅으로는 에펠탑이라는 말만 들어도 프랑스의 ‘파리’라는 도시 이름이 떠오르는 것처럼 지역브랜드와 장소 마케팅 등 지역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교과서는 광명동굴 사진과 함께 “경기도 광명시는 광산으로 이용하던 광명동굴을 문화 체험과 휴식공간을 갖춘 동굴테마파크로 개장했다”면서 “광명동굴은 유료화 개장 이후 10개월 만에 관광객 100만 명을 넘어서며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광명시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광명동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명시했다.

특히 광명동굴을 비롯한 보령머드축제와 영덕의 대게브랜드 등에 대해 “지역 브랜드나 장소 마케팅을 잘 활용하면 그 지역의 가치가 올라가고 지역의 상품과 서비스 판매량이 늘어나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동굴이 교과서에 실릴 만큼 지역 브랜드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가치를 인정받았다”면서 “광명동굴은 연간 지역 일자리 500여 개를 창출하는 등 문재인 정부가 중시하는 경제민주주의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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