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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브레인시티, 4자 대표회의 통한 현실보상을”

토지주·주민 100여명 요구

평택브레인시티 개발 사업과 관련, 사업지 토지주주들과 주민 100여 명이 헐값 보상저지 및 현실보상을 요구했다.

이들은 25일 평택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도시공사가 실질적인 보상과 관련해 4자(평택시, 도시공사, 중흥건설, 주민) 대표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이를 어기고 몰래 지장물 조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대표회의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 그 내막을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의 7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사업시행자인 중흥건설 관계자의 얼굴도 보지 못했다”며 “왜 평택시는 중흥건설을 뒤에 숨겨 놓고 도시공사를 앞세워 주민들의 재산을 헐값에 중흥건설 측에 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4자 대표회의를 통해 보상기준·보상기본원칙·현실보상 협의와 성균관대에 제공되는 지원책을 보상단계가 아닌 개발 후 이익으로 지원하는 방안, 중흥건설 입장, 사업 예산 공개 등을 촉구했다.

한편 평택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지난 2007년 6월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여㎡에 성균관대 평택캠퍼스·산업단지·주거단지 등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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