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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국가지질공원 홍보관 내달 1일 개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기대
지역작가 가을전시도 개최
郡 “지역경제 발전 지속 노력”

연천군은 한탄강댐 물 문화관 내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연천군 홍보관을 다음 달 1일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홍보관은 지난 2016년 말부터 한국수자원공사 한탄강댐 관리단과 협의를 거쳐 진행된 것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탄강 일원의 역사와 문화를 포함해 연천군 지역을 알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홍보관에는 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가 배치돼 지질공원과 연천군에 대한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물 문화관 2층 갤러리에서는 연천지역작가의 가을전시와 두루미 사진전시도 함께 볼 수 있다.

특히 ‘연천군, 사람을 만나다’를 주제로 꾸며진 연천군 홍보관 기획전은 연천주민 53명의 생애와 관련된 이야기와 물건들을 수집하거나 기증받은 자료를 중심으로 군의 전통과 현재를 보여주는 200여 점의 전시물로 구성돼 있다.

이 전시는 대안공간 문화살롱 공(대표 박이창식)을 중심으로 이야기·사진·영상·미술·캐릭터 분야의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해 연천군 주민들의 풍부한 삶의 이야기를 기획하고 전시한 것으로, 연천군의 역사, 문화, 환경,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질공원이란 지질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의 가치가 높은 곳으로, 이를 활용하는 지역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질공원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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