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경기도본부는 1일 평택지사 주관으로 평택시 오성면 소재 길음양수장에서 풍년기원제(통수식)를 시행하고 경인관내 10개 지사별로 올해 농업용수 급수를 시작했다.
1일 농업기반공사 경기도본부에 따르면 경인지역은 지난해 추수 이후 농한기를 이용한 수리시설의 신.증설 및 개.보수와 저수지 준설, 논 물 가두기 등을 통해 농업용수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인간생명의 근원인 농경지에 혈관 같이 뻗어 있는 1만2천500km의 용.배수로를 통해 겨우내 잠자던 대지에 생명수를 안정적으로 공급, 봄철 모내기를 착오없이 완료하기로 했다.
특히 도.시.군 등 지자체를 비롯 농민단체 등 유관기관과 연대해 가뭄 상습지 지정 관리, 가뭄대책 장비 및 인력 동원계획, 저수지.논.용배수로 물 가두기, 가뭄극복 3대 운동(저수.절수.용수개발) 등 농업용수 공급에 대한 4단계 추진계획 등 종합적인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수립해 전천후 안전영농을 달성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