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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영웅 유승민, 경기대 명예박사 됐다

명예체육박사학위 받아… 스포츠발전·국격 상승 공로
“선수에 의한 체육계 만들어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돋움”

 

경기대학교는 지난 3일 수원캠퍼스 종합강의동 최호준홀에서 유승민(35) 국제올림픽 위원회(IOC) 선수위원에게 명예체육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영진 이사장, 김인규 경기대총장, 이에리사 전국회위원, 정현숙 대한탁구협회부회장, 남현희 펜싱선수, 기보배 양궁선수 및 체육계 관계자,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유승민 위원은 제28회 아테네 올림픽 탁구 금메달 리스트 출신으로 경기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및 일반대학원 사회체육학과(체육학석사)를 졸업, 올림픽과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해 국제적인 스포츠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난 2016년 8월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IOC)으로 피선됐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집행위원, 국제스포츠재단(ISR)이사장, 스포츠·레저 안전 홍보대사, 용인시 홍보대사 등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경기대는 개교70주년을 맞아 한국의 국격 상승과 이미지 향상은 물론 모교인 경기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탁월한 리더십으로 국내 스포츠분야의 향상과 발전, 나아가 세계 올림픽의 이념구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체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유승민 IOC위원은 “‘명예’라는 단어가 더 무겁게 느껴진다. ‘명예박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선수들을 위한 선수들에 의한 체육계를 만들고자 노력해 스포츠 강국을 넘어선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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