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동안 천보산 자연휴양림에서 7개 가족 총 28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기능 향상 지원사업 ‘희망데이’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희망데이’ 가족캠프는 대상 가정의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캠프와 가족교육을 통해 가족 공동체 의식을 도모하고 가족의 기능 및 아동의 사회성을 강화하고자 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생태작품 활동, 부모교육 및 자녀교육,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산림 치유사와 함께하는 감성 숲산책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가 곧 중학교에 입학하는데, 지금까지 어려운 형편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녀본 적이 없었다. 좋은 공기와 함께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소중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