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는 2일 가평군 마장초등학교를 방문해 시설물을 순시하고 소규모학교 살리기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손 지사는 양재수 군수와 도·군 관계공무원, 학생대표를 비롯해 여주, 이천, 포천 등 소규모학교장 30여명이 함께 한 소규모 학교지원사업 토론회에서 2000년 5월 폐교가 거론된 학교가 지금에 와선 전국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더욱 많은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손 지사는 4학년 중국어 수업을 참관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나라의 꿈과 희망이라며 오늘의 학교로 만들어가기까지 노력한 부모님과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3개 학급 32명에서 현재 7학급 165명인 가평마장초등학교는 올해 소규모학교 지원사업으로 도비 50%, 군비 30%를 포함해 6억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풍토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