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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분업” 대국민 서명운동 돌입

대한의사협회가 조만간 국민 조제선택제도(선택분업) 도입을 위한 1천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가기로 결의해 파장이 예상된다.
의협은 지난 1일 상임이사, 시도의사회장 연석회의를 열어 현행 완전한 의약분업을 선택분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1천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의협 관계자는 “복지부가 의료계의 선택분업 전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천명함에 따라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이날 선택분업 서명운동에 들어가기로 결정함에 따라 빠른 시일안에 상임이사회에서 세부계획을 확정해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료실과 가두 등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을 이용해 전국적인 서명에 들어간 뒤 17개 국회가 개원한 이후 약사법을 개정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이날 김재정 회장은 “지난 2월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 결의대회를 갖고 국민 조제선택제도 도입과 사회주의 건강보험제도의 개혁을 요구한지 40일이 지났지만 정부는 묵묵부답”이라고 비판했다.
또 김 회장은 “충분한 검토기간을 주었다고 판단하고 이제 분명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면서 “전문가의 양심과 자율이 구속된 상태에서 8만 의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시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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