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오는 10일까지 관내 도로변에 꽃탑과 화분을 설치하기로 했다.
7일 군에 따르면 강화읍 갑곳리부터 역사관 앞 사이에 설치되는 꽃탑은 폐추니아 외 3종 7천본이 식재되며 관내 도로변에 설치되는 꽃 화분은 월드컵화분 90개, 일반화분 110개, 글로벌형 화분 100개 등 4개소에 총 300개가 설치된다.
또한 생활속 쉼터조성 등 국토공원화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꽃탑 및 도로변 화분설치사업은 3천300㎡의 유휴공간에 로프화단을 설치해 4천본의 꽃나무를 식재한다.
군의 관계자는 "이를 통해 관내 꽃길, 꽃동산을 가꾸고 도심 속 나무심기, 지역주민에게는 쾌적한 거리환경, 관광객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