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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평택시 문화재단’ 설립 재추진

市, 재정 부담 이유로 중단
내달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그동안 예산부족과 재정부담 등을 이유로 중단됐던 평택시 문화재단 설립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유산 보존 연구를 위해 문화재단 설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달 1일쯤 평택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용역기간은 3개월이다.

지난 2008년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했다가 재정부담 등을 이유로 중단한지 10년 만이다.

시는 같은해 1월 평택시 문화예술진흥 중장기 종합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문화재단을 설립을 추진했다가 시 재정 부담을 이유로 보류했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지원과 지역 문화유산 발굴과 보존 연구, 정책개발, 수탁운영,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연구용역 결과의 의견수렴을 거쳐 관련 조례안과 정관 등을 제정해 오는 2019년 4월 문화재단을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앞서 평택시의회와 문화예술단체는 지난 15일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문화예술 행정의 전문성, 일관성, 효율성 강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재단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문화재단의 설립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돼 있었지만 시 재정부담 때문에 사업추진이 어려웠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문화재단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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