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포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오는 28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포천미래교육도시 실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개최될 포천미래교육도시 실현 대토론회에서 도출된 교육 현황과 문제점, 모색된 발전방향을 중·장기 교육정책에 반영해 포천미래교육도시 실현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1월 29일 포천 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포천미래교육 추진단 위촉과 포천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교육 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이번 대토론회 1부에선 시가 포천미래교육도시 비전 선포를 2부는 포천교육지원청이 포천미래교육도시 실현 대토론회를 진행한다.

특히 2부 대토론회에선 미리 선정한 패널들의 교육 토론이 이뤄지며 이날 참석한 교원, 학부모, 일반 시민 등 청중과 패널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포천미래교육 추진단 위촉과 포천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서 교육도시로서의 중장기 로드맵은 완성될 것”이라며 “앞으로 포천미래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의 오는 2018년 교육 지원 4대 중점 추진 전략으로 ▲관내 고등학생에게 진학과 취업에 특화된 맞춤형 Two-Track 지원 전략 ▲고등학교 교육 경쟁력 기초 자원인 초·중학생 미래 인재 핵심 역량 육성 사업 추진 ▲포천교육지원청과의 공유-협력 사업 강화를 통한 교육 지원 활성화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