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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송전철탑 지중화 착공

<속보>과천시 문원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송전탑 지중화 착공식이 9일 과천구변전소에서 있었다. (본보 3월16일 13면 보도)
지중화될 구간은 과천∼동안양선(154kv) 송전철탑 10기중 문원동 사기막골 앞으로 지나는 5개구간 4기다.
한전은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될 이 공사를 오는 8월 철탑 철거를 완료한 후 연말까지 지하 케이블공사를 끝마칠 예정이다.
동안양선 송전선로 지중화는 한전이 신성남변전소∼양재변전소간 345kv 송전탑 설치를 하려하자 현지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로 시작됐다.
처음엔 문원1·2단지에서 출발한 반발이 노선을 변경하면서 이웃 마을인 사기막골까지 번져 4년에 걸친 투쟁 끝에 작년 6월 마을과 한전간에 지중화 합의를 한데 이어 이날 착공식을 가졌다.
송전탑지중화 주민 지원단 조길웅(60)단장은 “송전철탑 지중화를 이끌어내기까지 실로 험난한 길이었지만 오늘 착공식을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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