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9억여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조종천 수해상습지 개선공사가 50%의 진척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조종천 일원 수해상습지 개선공사는 각종 재해발생율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수해피해를 근원적으로 차단, 주민의 생활안정과 농업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지난해 5월 9억3천800여만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이 공사는 총길이 0.8km로서 제방옆면을 계단식 돌망태를 쌓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공사가 마무리되면 주변의 유원지를 비롯해 농경지가 침수피해로부터 완전히 해소됨은 물론 맑은 물을 보전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