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3.1℃
  • 흐림강릉 27.2℃
  • 서울 23.5℃
  • 천둥번개대전 24.0℃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9.0℃
  • 광주 25.6℃
  • 흐림부산 26.4℃
  • 흐림고창 26.8℃
  • 흐림제주 32.5℃
  • 흐림강화 23.7℃
  • 흐림보은 24.7℃
  • 흐림금산 24.5℃
  • 흐림강진군 27.2℃
  • 흐림경주시 29.8℃
  • 흐림거제 26.8℃
기상청 제공

신현태 “경륜과 능력 겸비” 이기우 “서수원권 균형발전”

수원 권선지역은 현역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신현태(57) 후보와 열린우리당 이기우 후보(37)와의 치열한 접전속에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선거 초반 이 후보의 우세속에 신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었지만 이른바 ‘노풍’과 ‘박풍’의 여파로 승부는 한치앞도 예상하기 어렵게 됐다.
각당 후보들은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등 민생관련 공약을 내걸고 바닥 민심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경제전문가임을 내세운 신 후보는 최근 자체 분석한 여론 조사결과 열린우리당 이 후보와의 격차를 오차범위내로 줄이는 동시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판단, 반전을 위한 얼굴알리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신 후보는“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생경제를 살리고 주거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남은 기간동안 40대와 주부를 대상으로 전화홍보 및 시장을 돌며 판세 역전에 전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우세를 보이긴 하나 당선을 쉽게 장담할 수 없게 된 열린우리당 이기우 후보측은 2~30대 투표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문화?행정?교육 등 지역발전 첨병에 힘있는 여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녹지를 개방해 친환경적인 시민의 숲 개발 및 외곽순환도로와 수원역 주변 순환도로의 조기건설”을 약속했다.
중소업체를 운영, 건실한 실업가로 인정받고 있는 민주당 이대의(55) 후보는 경제기반 조성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 후보는“호매실동 등 남부지역의 개발제한 구역을 산업단지로 조성, 1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주장하고, 이를 위해 시장과 노인정 등을 돌며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수원지역이 텃밭인 민주노동당 유덕화(43) 후보는 이지역 여성운동단체의 지지를 얻고 있는 가운데“영?유아보육 및 교육문제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업가인 자민련 고기용(44) 후보는 서민의 이미지를 활용, 득표활동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국제변호사인 무소속 진재범(41) 후보는“부정부패척결과 함께 전문성을 살려 수원의 국제화에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