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산현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에 교통안전시설의 설치가 추진돼 초등학생 등 인근 주민들의 보행안전이 확보될 전망이다.
1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권익위는 지난 9일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민원인과 관계기관 간 의견을 조정해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의 조정안에 합의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날 시흥시 목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흥경찰서, 시흥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현철 상임위원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조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조정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목감둘래로 양방향에 3월말까지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고, 시흥경찰서장은 교차로 이용 보행자 수요 증가 등 제반 여건이 변경되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여부를 심의위원회에 안건으로 재상정키로 했다. 시흥시는 3월말까지 목감남서로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하기로 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