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입임대 주택사업은 저소득층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LH에서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 개보수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3~4인 가구(2형) 100세대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지난 9일 현재 포천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생계·의료급여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장애인등록증 교부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가 1순위다.
또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0% 이하인 사람과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은 2순위다.
시중 전세가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최초 2년 계약해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며 입주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로, 모든 순위 동시모집이며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LH 콜센터(☎1600-1004), 시 건축과 주거복지팀(☎031-538-2427), 해당 읍·면·동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