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26일부터 관내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과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저소득 주민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자녀를 둔 가족에게 교복구입비 일부를 지원해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현재 관내 거주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 가족 ▲장애인연금 수급자 가족 ▲긴급지원 대상자 가족 ▲다문화가족 ▲가족소득이중위소득 100분의 52 이하인 가구다.
교복구입비는 지원대상자 자격에 따라 1인당 5만5천 원에서 최대 35만5천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은 신분증과 통장, 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다음 달 30일까지 하면 되며 선정을 거쳐 오는 4월 20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평생교육과(☎032-770-6822)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교복구입비 지원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계층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