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26일부터 4주간 관내 여행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과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우수 지정 숙박업소(I-Stay지정업소) 실태조사 및 신규 지정을 위한 발굴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존에 지정된 22개 소의 우수 지정 숙박업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해 기준에 맞지 않는 업소는 지정 취소 및 지정증을 회수하고 미지정업소에 대한 방문조사를 실시해 적합한 업소를 추가로 발굴하기 위해 실시된다.
우수 숙박업소 선정기준은 ▲시설 및 위생관리 상태 ▲외국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는지 여부 ▲조명, 소방 및 안전관리 적합여부 등이다.
지정절차는 구에서 1차 조사 후 추천한 업소에 대해 인천시의 현장실사를 거쳐 아이스테이(I-STAY)로 지정된다.
지정 업소는 지정증과 ‘인천투어’ 홈페이지 및 관광관련부서, 120콜센터 등을 통한 홍보와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모텔의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해 여행객을 위한 우수 숙박업소로의 변신을 고려하고 있는 사업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며 “지정을 희망하는 숙박업소는 오는 3월 9일까지 구 위생과(☎032-450-5433)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