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오는 3월부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날아보자! 놀아보자! 은율탈춤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 한부모,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탈춤 교육 및 공연이 재능나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은율탈춤 동아리는 관내 주민등록을 둔 만 7세 이상 만 15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3월 27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3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은율탈춤 보존회 소속 전문 강사가 ▲은율탈춤의 이론강의 ▲은율탈춤 야외공연 견학 ▲목중춤, 사자춤, 마부춤 등 기본춤사위 및 탈춤 동작 연습 ▲연희 구성하기 등의 수업을 진행하며 발표회로 마무리된다.
구 관계자는 “은율탈춤 동아리 운영으로 아동들에게 성취감을 고취시켜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