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맞아 열리는 제99주년 3.1절 기념식 및 시민문화제에 초청된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은 수원의 대표적 독립운동가 필동(必東) 임면수 선생의 삶을 조명한 뮤지컬로 의미있는 무대를 꾸민다.
뮤지컬 ‘백년의 침묵’은 일제 당시 수원지역에서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하고 만주에서 독립군을 길러내는 등 전 재산과 일생을 바쳐 조국해방에 앞장선 필동 임면수 선생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이번 기념식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제99주년 3.1절 기념식 및 시민문화제는 3월 1일 오전 10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개최되며, 수원시 태퀀도시범단 공연, 독도는 우리땅 플래쉬몹 등 식전공연과 풍물굿패 삶터의 비나리 공연, 경기소년소녀&난파드림엔젤스의 합창 등 식후행사가 이어진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