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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평창올림픽 폐막일 21만여명 이용

하루 여객 역대 최대치 경신
수하물 20만707개 최다 처리
선수단 전용 입출국 시설 운용
신속한 서비스 지원도 한몫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이 열리던 지난 25일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21만명을 넘어서며 일일 여객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인 2월 한달 동안 총 548만여 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 빠르고 편리한 선수단 입출국 서비스를 통해 성공적 올림픽 개최를 완벽하게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폐회식이 열린 25일에는 출발 여객 10만8천857명, 도착 여객 10만6천564명 등 총 21만5천421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 올해 1월 14일 세워졌던 기존 일일여객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일일 수하물 처리량도 역대 최대인 20만707개를 기록했다.

공사는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선수단 전용 입출국 시설 운영, 인천-양양 내항기 운항, 안내인력 배치 등 선수단에게 막힘 없는 입출국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공항 내 전용 입국심사대, 세관심사대 운영과 올림픽 관계자용 PVC카드(Pre-Valid Card) 등록을 위한 등록데스크 공간을 제공하는 등 선수단의 빠른 입국을 지원했다.

출국 시에는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각각 패스트트랙 출국장 등을 올림픽 선수단 전용 출국장으로 운영했다.

아울러 평창·강릉선수촌과 강릉미디어촌에 체크인장비 총 30대, 보안검색 장비와 검색인력을 배치해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선수촌 현장에서 출국수속도 지원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각국 선수단은 현재 폐회식을 끝으로 아쉬운 출국길에 오르고 있다.

지난 26일 캐나다와 일본, 독일, 미국 등 60여 개국 선수단 4834명이 이미 고향으로 돌아갔다.

27일 스웨덴, 벨라루스, 프랑스 등 50여 개국 1천500여 명이, 28일에는 핀란드, 인도, 멕시코, 영국 등 30여 개국 400여 명의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출국길에 오른다.

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특별수송대책 기간인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선수단 및 관계자 1만2천여 명과 대회 관람객 등 548만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평창올림픽이 끝난 이후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편리하게 출국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제2여객터미널 개장 이후의 운영실적을 분석하고 여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앞으로도 더욱 완벽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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