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밀집된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그린파킹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그린파킹 사업은 단독주택, 다가구 및 다세대 주택이 내 집의 주택 담장을 철거 후 대지 내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택은 구에 신청서 접수 후 현장 방문 및 상담을 거쳐 사업대상을 선정하며 담장철거, 주차구획, 수목식재, 방범시설 등 공사를 진행한다.
구는 주차 1면을 조성할 경우 공사비 550만 원을 지원하며, 주차 2면은 750만 원, 주차 3면은 850만 원을 지원하고, 최대 주차 10면까지 1천55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동구 지역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이 많은 주택 밀집지역으로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이다”며 “그린파킹 사업은 주차공간 확보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1석2조의 사업으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