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과 인천성모병원은 ‘인천 손은 약손-행복 인천 암 관리 통합 지원사업’과 관련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암 관리사업은 지난 해부터 인천시와 의료원이 의료 복지 중점 사업으로 새롭게 선을 보인 사업으로 인천 시민 중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존 6개 암 대상군에서 모든 암으로 확대했고 지원 비용 역시 국가 암 지원 비용과는 별도로 1인 500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확대했다.
앞서 인천의료원은 일부 수술과 치료가 어려운 특수 암 환자를 위해 지난 해 인하대병원, 가천대 길병원과도 협약을 진행했다.
홍승오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은 “지난 해부터 진행된 시와 의료원의 역점 사업이다”며 “지역 시민의 건강을 위한 힘 모으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