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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농업기술 배우러 왔어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지사 겸 상원의원인 바르노에브 옥탐이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14일 포천시를 방문했다.

사마르칸트 주지사, 우즈베키스탄 농업 및 관개 부처 산하 단장을 역임한 바르노에브 옥탐 주지사의 이번 방문은 선진화된 농업기술과 시설을 가지고 있는 포천시의 우수기업을 방문해 벤치마킹한 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의 주력산업인 관개농업에 이를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바르노에브 옥탐 방문단장은 기업체를 방문해 포천시 관계자 및 기업체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선진화된 농업기술과 시설, 현장 실사를 접했다.

또 농자재 및 농자재 제조기술, 비닐하우스 관련 설비, 물류판매 절차, 건축자재 등 포천기업 건축자재의 우수성을 인정한 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에 투자와 기술제공을 요청했다.

이에 조학수 포천시 부시장은 “바르노에브 옥탐 주지사 방문을 통해 포천시와 부하라 주가 더욱 가까워지고 다양한 분야의 우호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포천시 경제인들이 우즈베키스탄 방문으로 우호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고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지사 방문 등으로 국가간 돈독한 우의를 가질 수 있어 향후 우즈베키스탄과의 상호 경제협력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아시아의 중심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으로, 2017년도 기준 10억 달러 규모의 교역을 하고 있는 국가다.

그 중 우즈베키스탄의 12개 주 가운데 하나인 부하라주는 살아있는 역사문화도시로 천연가스, 석유, 목재, 광물, 관계농업, 면화 등의 산업기반을 가지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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