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세계 물의 날’인 오는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18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및 인천 한강하구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Nature of Water(물의 미래, 자연에서 찾다)’로, 가뭄, 홍수, 수질오염 등의 물 문제를 자연생태계 복원에서 그 답을 찾자는 취지다.
시는 올해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서 그 동안 하천 정화활동과 물 절약, 물사랑 실천 등 수질 보전에 기여한 유공 민간단체, 기업인, 학생 등 35명에게 시장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어 상수도사업본부의 먹는 물 시음행사, 보건환경연구원의 물관리 연구 활동, 인천환경공단의 물 재이용 등의 시책 홍보뿐 아니라 황해 광역 생태계 보전사업(Yellow Sea Large Marine Ecosystem),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 등 국제기구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등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시민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또 ‘2018년 인천 한강하구 포럼’을 개최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정부, 국제기구의 참여와 협력을 높이고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한강하구 포럼은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그동안 소외됐던 한강하구의 통합적인 관리와 평화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