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국고보조금 확보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상복 군수와 국고 보조금 관련 부서장 18명이 참석해 2019년도 각 부서에서 추진할 신규 및 공모사업에 대한 국비보조금 확보 방안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국고사업 확보 계획으로는 ▲관광분야의 경우 민통선 밀리터리 파크 조성 30억 원, 볼음저수지 생태관광공원 조성 30억 원, 한겨레 체험공원 70억 원 ▲농업분야의 경우 인화지구 농업용수 공급사업 19억원, 삼산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170억 원, 기반시설 확충으로 강화(옥림용정) 하수관로 정비 62억원, 볼음 마을하수도 정비 45억 원, 교동 도서평화도로 구축 90억원 등 총 337건 2천287억원 등이다.
이 자리에서 이상복 군수는 “자체재원이 적은 강화지역에서 보다 많은 국비 확보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강화군 공무원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신규사업 발굴 등 보다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여 군민이 행복한 강화 조성을 앞당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고보조금 사업은 4월 말까지 신청해 정부의 사업계획 및 지방비 분담 협의 조정을 거쳐 9월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