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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6군단 관사 5월까지 철거… 시민 공간 활용

市, 시유지 반환 완료 뒤 추진

포천시는 신읍동 소재 시유지에 위치해 있던 6군단 부단장 관사가 오는 5월까지 철거되면 해당 부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고 29일 밝혔다.

6군단 부단장 관사는 오랜 기간 미사용 상태로 방치되면서 담장 붕괴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으며 특히 인근에 어린이집이 위치해 사고 위험도 높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해 7월 6군단에 관사 철거 및 시유지 반환을 요청했고 6군단은 올해 사업예산에 관련 예산을 반영, 오는 5월까지 철거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이후 시유지 반환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관계부서와 협의를 진행한 뒤 관련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군사요충지역으로, 다수의 군사시설이 위치하면서 군부대에서 135만㎡의 시유지를 무상으로 점유하고 사격장 주변의 주민들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번 6군단 부단장 관사 부지 반환은 그간 쌓였던 민·군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부대에서 미사용되고 있는 시유지에 대해 반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며 “향후 반환부지는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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