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5일 백령면에 건립된 ‘농·특산물 가공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지역 관계기관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현재 추진중인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을 통해 군화인 해당화를 비롯, 인삼, 약쑥 등을 활용한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총 6억5천만 원을 투입해 가공지원센터도 건립했다.
이를 통해 아울러 해당화 음료, 인삼과 베리류, 쑥 등을 가공 상품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군은 올해 ‘1도서 1특산품’을 집중 육성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관광농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조윤길 군수는 “군을 대표하는 통합브랜드화를 위해 해당화 생산단지 3만 평을 조성했으며 향후 해당화, 인삼, 약쑥, 블루베리 등의 가공품을 출시해 홍보 및 판매로 지역 농·특산품 판매 소득의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공지원센터 준공을 계기로 농업소득을 올리고 특산품의 생산·가공·체험·교육 등 관광농업상품을 개발해 군을 찾는 연 500만여 명의 관광객을 주 고객으로 하는 소득창출 농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