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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58대 준공영제 시행… 포천 대중교통 편리해진다

하반기 2층 버스 도입 예정

고질적인 수도권 출퇴근 교통 문제를 겪고 있는 포천시가 이달 중순부터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시행, 보다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버스 준공영제는 경기도 및 시가 노선조정과 차량감차 등의 권한을 행사하고 운행실적에 따른 최소한의 손실금에 대해 원가보전해 주는 수입금 공동관리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는 총 5억5천700만 원을 투입해 3100번, 3200번, 3500번, 3600번 등 총 58대의 광역(직행좌석형)시내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본격 시행되면 입석승객 해소, 노선체계 정비, 운전기사 근무시간 단축을 통한 교통사고 사전예방, 안전성 및 편의성 향상 등의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시는 올해 하반기 중 포천(대진대)~강남역·양재역을 오가는 3100번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 1대를 도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도와 시, 운수업체가 분담해 도입하는 2층 버스는 독일 MAN사에서 제작했으며 재원은 길이 12.9m, 전폭 2.5m, 높이 4.0m다.

좌석이 일반버스의 1.5배인 71석(1층 12석, 2층 59석, 장애인석 4석 포함)으로 일반버스(41석)에 비해 더 많은 버스이용객을 수송함, 광역버스의 입석문제 등 불편사항을을 크게 해소하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특히 좌석마다 설치된 USB 충전포트, 무료 와이파이 등 차량내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은 출근하는 직장인과 주고객인 대진대학생 등의 만족도를 높이고 대중교통 운송능력의 개선효과와 아울러 인구유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사전 노선실사를 추진, 2곳에서 가로수가 운행을 방해할 수 있다는 문제점은 해당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2층 버스 조속 도입 등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대폭 개선함은 물론 향후 버스 이용에 따른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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