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9일 인천시가 주최한 ‘2018년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5개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일반시책 분야 규제개혁 추진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 지역관광 발전, 산림(도시 숲 관리) 행정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공공디자인 적용 및 디자인 사업 추진 시책에선 3위, 특수시책 분야에선 2년 연속 최우수, 수산진흥정책 시책에선 2위를 차지해 인센티브로 특별조정교부금 9천200만 원도 받게 됐다.
특히 지역관광발전 분야에서 군은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이후 강화 전통 직물 ‘소창’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스토리워크길 개발, 강화를 대표하는 이야기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강화관광플랫폼 구축 등이 지역 우수 관광사업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기 위해 담당자 교육과 정확한 지표분석에 따른 분야별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부진한 지표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시가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주요 시책사업에 대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