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투명한 행정을 위해 오는 6월부터 '시민 감사관제'를 운영키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시정참여기회 제공과 투명한 행정을 위해 구청별로 2명씩 8명을 선발하고 소방.건축.도시 등 관련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4명을 포함, 모두 12명으로 시민 감사관을 구성한다.
시민감사관은 부정부패, 공무원 비리와 시민 불편사항 등을 제보 또는 건의하고 각종 감사.조사.현장업무에 감사요원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하며 서류심사 등을 거쳐 오는 6월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감사관제가 실시되면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