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경선 후보인 윤화섭(62·사진)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천재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총괄책임자와 면담을 갖고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연계하는 스마트 인더스트리 구축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안산은 현재 전국 최고수준의 실업률과 인구감소로 매우 침체돼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안산에 ‘스타트업·벤처 육성기업 유치’와 ‘스마트 인더스트리 활성화’가 진행돼야 한다”면서 “떠나는 안산이 아닌 되돌아오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천 대표는 “스마트시티는 해당 도시의 특색과 문화, 직업, 교육, 교통 등을 담는 4차산업 기반의 융합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기존인구와 유입인구가 상생하는 생활생태계와 국내외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몰려오는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침체된 안산 발전을 위해서는 안산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4차산업 혁명시대에 걸맞은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