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많은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 그리고 300여 명의 자원자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제52보병사단 군악대의 연주, ‘광명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놀이,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동뮤지컬, 광명스타킹 아동·청소년 동아리 및 공연팀의 문화공연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야외행사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전통놀이, 악기체험, 소품만들기, 거리의 화가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아동인권감수성 보드게임, 소화기 체험 등 총 52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강희진 부시장은 “어린이들이 희망을 갖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며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꿈을 펼치고 이루는 아동친화적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