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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시바 기계, 국내 첨단기술 지원

일본 도시바 계열사인 도시바기계(주)가 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홍건) 내에 'KPU-도시바기계(주) 초정밀가공지원기술센터(이하 기술지원센터)' 현판식을 22일 갖는다.
21일 산업기술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현판식과 기술지원 협약식을 위해 도시바기계(대표 나까지마) 최고경영자가 방한하고 기술지원센터장에는 도시바기계의 카스끼 씨가 선임돼 한국내 부품·소재 업체들을 대상으로 생산기반기술지원·이전·공동연구 등 활동을 펼친다.
기술지원센터는 디스플레이·광학·의료기기 등의 분야 관련 생기반 기술 지원 및 기술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산업기술대는 설명했다.
기술지원센터는 우선 백라이트유닛(BLU) 사업에 대한 생기반 기술 지원에 본격 나선다.
산업기술대학측은 이를 위해 교내에 세트·부품·소재기업을 축으로 한 컨소시엄 형태의 ‘BLU연구원’이 달 말께 공식 발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BLU연구원에는 팬택&큐리텔·제일모직·신한다이아몬드·유일전자·LG전선 등이 참여키로 했으며 태산LCD 등 몇몇 업체가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산업기술대학교 현도훈 교수(47)는 “BLU에 들어가는 광 확산 필름을 대체하고자 도광판의 양면에 V자 홈을 새기는 정밀한 금형·성형 기술을 기술지원센터가 지원한다”며 “필름 수를 절반으로 줄여 원가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산학협력 단장을 맡고있는 최홍건 총장은“일본의 기술지원센터가 국내 대학에 구축된 사례가 사실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시바기계(주)의 기술 지원 활동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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